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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HH는 TDD를 역사 속에서 폐기 시켰다. 나는 슬프지만, TDD가 폐기 되는 것을 막지 못한 것 때문이 아니라, 프로그래밍을 하는 동안 처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새로운 기술들을 차용해야 하기 때문이다.

  • 오버 엔지니어링. 나는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같은 기능들을 추가하는 성향이 있다. 하나의 빨간 테스트(미래의 테스트들 또한)를 녹색으로 만드는 것은 나를 딱 필요한 만큼만 구현하도록 도와준다. 나는 계속 집중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.
  • API의 피드백. API의 결과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을 얻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.
  • 논리 오류(Logic Errors). 만들어 내기 쉬운, 테스트를 해야할 것만 같은 성가신 오류들을 포착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.
  • 문서. API가 어떻게 사용되길 기대하는지 의사소통하고, 개발하면서 생각했던 것을 기록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.
  • 압도되는 느낌. 나는 어떻게 구현할 지 상상도 못했던 것들을, 거의 매번, TDD를 이용하여, 테스트를 작성하면서 해결 했었던 것들이 그리울 것이다. 나는 산에 오르기 위한 첫발을 내딛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.
  • 구현의 개념과 동떨어진 인터페이스. 나는 추측을 바탕으로 구현을 하면서, API의 설계상의 결정들을 어지럽히는 성향이 있다. 나는 설계와 구현 사이에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생각을 분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.
  • 합의. 프로그래밍 파트너와 내가 해결 중인 문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.
  • 불안. 아마 내가 가장 그리워 할 것은 TDD가 나에게 즉각적으로 “모두 괜찮은가?”버튼을 제공해온 방법이다.

나는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. 결국. 아픔은 사라지겠지. 안녕, TDD, 오랜 친구.

원문 : Kent Beck’s Face Boo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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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nkyu Cho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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